What We Build Here : PART 1

Hi, my name is Jung-Hee and I am a founder and CEO of FuturePlay.

I would like to share more about people and companies working with FuturePlay through this blog.
Although it won’t be easy to write here as often as I would like, living in this fast-changing startup world and all, I am going to try to write down my thoughts whenever I can and hope it will help us communicate more.

Before I start, I guess I should probably share what we do here and how I came to start FuturePlay.

FuturePlay is a company building company. Startup that makes startups. We especially focus on making tech-centric startups.

One thing I more frequently tell entrepreneurs who come to me for an advice is how “you should try to seek investment from someone who lived similar life as you have.” As we live in a world that’s bigger and more complicated than we think, no matter how close you may be to a person, it is not easy to truly see eye-to-eye on things like work and opinions in a professional setting. So what I am trying to say is that, rather than looking for someone “famous,” you should get invested by and advised by someone who has experienced what I am about to go through and who can really understand and appreciate what I am doing.

When I did my first startup back in 2000 and when I did my second one in 2006, I didn’t realize the importance of people you have around during your journey. To be honest, even if I did know, it probably wasn’t easy to find that perfect fit for my businesses back then. I always focused on solving the most fundamental problems people face, with inventions and technologies in the core of it. And finding someone who has already achieved this or believed in this was hard to find in Korea during early 2000’s.

My second startup got acquired by Intel in 2012 – after 6 years of many embarrassing, tearful, and sometimes unbearable moments with just as many happy, proud, and exciting memories.

Some say that it’s very hard to avoid these trial and errors. Some even say these small failures build a stronger leader. And I agree with them to some extent. But as I take a closer look at my experiences, some failures are best avoided and most of them didn’t inspire much growth to neither myself nor my company. And a lot of these mistakes and errors could have been easily avoided with few good advices.

I stayed for 2 more years in Intel after the acquisition. Although I learned a lot there and it was even fun, but my yearning to do another startup never left my head. As I now know what to avoid through trial and error, I really thought I can do it better this time. And as the time passed, that yearning turned into a determination.

Apparently, once entrepreneurs do startup, they are very much likely to do another – regardless of if the last one was successful or not. I guess that’s why they have the word “serial entrepreneurs.” We are addicted to startups.

I wanted to do it right this time.
I wanted to use my experiences from the past to help my company grow faster.
I also knew that I wanted to make a tech-centric startup that may solve our daily fundamental problems.
But I simple didn’t know “what” yet.

So I started looking around other companies and started talking to engineers.
And instead of finding the next big idea, I realized that there are lack of Korean startups built around strong technologies and inventions. There are companies that invest in early stage startups, there are ones who incubate or accelerate startups, and there are even ones who build their own ventures – but there was no platform dedicated to helping scientists, inventors, and engineers become entrepreneurs and startup CEOs.

Once I saw what was seriously missing in Korean and even Asian startup community, I knew I could really help solve this issue using my past experiences by creating a new platform for inventors. I set down with people who have helped me in the past and people who may need such platform. They were either ex-CEOs of successful tech startups or Ph.D students and people working in big corporations who have higher chance of making a tech-centric startups.

It didn’t really take me too long to find people who shared my vision. I first met CEO of KT NexR, Jason Han, who founded a successful big data startup called NexR and sold it to KT(Korea Telecom). And my friend Dr. Hwang, who is arguably the best inventor in HCI/UX fields, joined our cause. Then I met few more partners, friends, and investors to really start “a company that builds tech-centric startups.”

In the next post, I will talk more about 3 areas we focus on and introduction to some companies we’ve invested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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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퓨처플레이 류중희입니다.

앞으로 이 블로그를 통해 퓨처플레이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과, 퓨처플레이와 함께 하고 있는 회사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나누려 합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바로 내일 어떤 일이 벌어질 지 알 수 없는, 그래서 매일 매일 단거리 달리기 선수처럼 열심히 달려야 하는 스타트업 세계에서 뭔가 여유를 내서 글을 쓴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만, 그럼에도 생각하고 정리하며 소통하는 것 또한 우리 일의 본질 중 하나이기에, 용기를 내어, 최선을 다 해 의미 있는 글들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무래도 다른 이야기를 꺼내기 전에, 퓨처플레이는 무엇을 하는 회사인지에 대해 먼저 말씀 드리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퓨처플레이는 회사를 만드는 회사입니다. 스타트업을 만드는 스타트업이지요. 특히, 우리는 기술 중심의 스타트업들을 만듭니다.

스타트업을 하시는 분들을 만나 조언을 하게 될 때, 저는 “가능한한 스스로와 비슷한 인생을 살아온 사람들에게 투자를 받으라”라고 이야기합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이 생각보다 꽤나 크고 복잡해서, 친한 친구라도 해도 그 사람의 생각이나 전문적으로 하는 일에 대해 깊이 이해하게 되기는 무척 어렵습니다. 그러다보니 잘 알려진 “훌륭한 사람”보다는, “내가 하고 싶은 일을 겪어 보고, 그래서 가장 잘 이해하는 사람”이 더 도움이 된다는 의미지요.

제가 2000년에 첫 사업을 시작할 때, 그리고 2006년에 두번째 사업을 시작할 때 저는 이 단순한 원리를 잘 몰랐습니다. 그리고 설사 알았다고 해도, 제게 딱 맞는 조력자를 찾는 일이 그렇게 쉽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저는 계속 발명과 기술이 중심에 있으면서 사람들의 근본적인 문제를 푸는 제품을 만들고 싶었는데, 그런 분들이 원래 많지 않으시더라구요.

2012년, 제가 두번째로 창업했던 회사인 올라웍스가 인텔에 인수가 되었는데요, 좀 정신이 들자마자 지난 6년간 있었던 일들을 자연스럽게 복기해 보게 되었습니다.

6년이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코찔찔이가 어엿한 예비중학생이 될 나이고, 그 예비중학생이 다시 성인이 되는 나이입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당연하지만, 제 올라웍스와의 6년에는 얼굴이 화끈거릴 정도로 창피한 일들도 있었고, 혀가 끌끌 차지는 어이 없는 일들도 많았습니다. 물론, 행복한 기억, 가슴 뿌듯한 기억, 즐거운 기억들이 조금이나마 더 많았구요 😉

어떤 분들은 이런 시행 착오를 줄이기는 어렵다고 합니다. 혹은, 이런 과정을 통해 훌륭한 경영자로 성장한다고도 합니다. 저도 그런 말씀들을 충분히 이해하고, 어느정도는 공감합니다만 좀 꼼꼼히 들여다보니 제 경험 중 피할 수 있었다면 피하는 것이 좋았을 경험들의 대다수는 그리 제 성장에 도움이 되지도 않았고, 제 회사를 성장시키는 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는 못했습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이런 부분들 중 일부는 단순한 조언 몇마디로도 피할 수 있는 것들이었습니다.

인수 이후 인텔에서 보낸 2년은 나름 괜찮았고,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시간들이었지만 “스타트업을 다시 하고 싶다”는 생각은 한번도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앞서 말씀드린 “피할 수 있었던 일들에 대한 기억”들과 결합하여 더욱 자라났습니다.

많은 스타트업 창업자들이 성공하건 실패하건 다시 창업합니다. 그래서 연쇄창업자 serial entrepreneur 라는 말도 있는 거구요. 재작년 프라이머 데모데이때 제가 이야기했던 것 대로, 우리는 스타트업에 중독된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다시 한번 스타트업을 해야 겠다, 그리고 이왕이면 과거의 경험들을 활용해서 빠르게 성장하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을 때, 저를 고민에 빠지게 만든 것은 “무엇을 만들 것인가?” 였습니다.

스타트업 창업자 중에는 선택한 문제에 집중하고 끝까지 그 문제를 풀어내는 집중력 있는 분들도 많습니다만, 저는 무척이나 호기심이 많고 산만한 스타일인지라 아무리 멋진 문제라도 그 문제를 계속 풀 자신이 없었습니다. 초기에 멋진 아이디어를 같이 만들어 내고, 그래서 회사를 만들고 돌아가게 하는 것은 자신이 있었지만, 그 이후에는 왠지 계속 같은 일들의 반복처럼 느껴지고 뭔가 더 멋진 일은 없을까 고민하곤 했으니까요.

그 때 떠오른 생각이, 그럼 내가 좋아하고 잘 하는 일에 집중하면 되지 않을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제품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고, 기술을 가진 사람들을 모아 회사를 만드는 일.

그리고 나서 스타트업 업계를 돌아보니, 초기 기업에 투자를 하는 회사도 있고, 회사를 만드는 회사도 있었지만, “아이디어나 기술을 가진 전문가”들을 “경영자”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플랫폼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기술 중심의 회사가 한국에서 성공한 경우가 드문데, 어찌 보면 이런 지원 플랫폼이 없었기 때문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구요.

그 이후로 도움을 받을 분들,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분들, 그리고 함께 할 수 있는 분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특히 저와 같이 기술 기업을 창업하여 결실을 거둔 분들과, 앞으로 그런 회사를 만들 가능성이 높은 대학원이나 대기업에 계신 분들을 주로 만났구요.

그 과정에 NexR을 창업하시고 KT에 인수되어 KT NexR 대표로 계셨던 한재선 박사님과, HCI/UX 분야 최고의 발명가이신 KAIST 문화기술대학원의 황성재 박사님이 파트너로 합류하기로 하셨고, “기술이 중심에 서는 스타트업을 만드는 회사”에 대한 그림도 점점 더 명확해졌습니다.

다음 포스트에서는 퓨처플레이가 만드는 회사들의 세가지 특징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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